항문소양증
    항문 주위가 가려운 증상으로 굉장히 흔한 질환이며, 여자보다는 남자가 약간 흔하고 젊은 사람에게 더 흔하다. 발생원인에 따라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이차성 소양증과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소양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이차성 소양증의 원인으로는 치질이 가장 많으며, 직장종양, 연고, 습진 등의 피부질환, 결핵, 매독, 완선 등의 감염성 질환, 요충 등의 기생충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일차적 원인에 대한 검사를 모두 시행한 후에도 소양증의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 특발성 항문 소양증이라 한다. 특발성의 원인을 내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져서 정지압이 낮아지면 대변의 일부분이 항문 주위피부에 묻게 되어 항문 주위 피부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소양증이 생긴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항문의 기능만이 아니라 그 이외에 정신적인 자극이 문제가 된다고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 소양증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발성 소양증의 원인으로 커피, 매운 음식, 우유나 치즈, 버터, 오렌지나 귤, 탄산 청량음료, 맥주나 담배 등을 말하기도 한다.
고식적인 치료로 항문의 상태를 청결하도록 유지하며, 항문의 피부를 항상 잘 건조 시키는 것이 좋다. 국소 도포제는 오히려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제한하며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 국한 되어 사용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또 원인 되는 질환들이 있으면 이를 먼저 치료하여 원인을 제거하면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 오랫동안 소양증이 심하여 피부가 많이 자극되어 변형이 오면 잘 치료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항문소양증은 치료가 길면서도 완치가 어려운 항문질환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