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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문의드립니다~
이름 : 김**     번호 : 406     조회 : 1239
게시일 : 2018-11-26 09:49:38     수정일 : 2018-11-26 09:52:22

안녕하세요? 원장님. 10년 전에 치열 수술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 때 생애 첫 수술을 받는 것이어서 무척 긴장했는데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능숙하게 수술을 진행하시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다름이 아니오라 얼마 전까지 별 탈 없이 잘 지내다가 최근에 항문 부위에 통증이 생겨 이에 문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3주 전에 새벽에 갑자기 항문 부위에 통증(마치 타오르는 느낌이고 치열 통증과 매우 유사한 통증)이 생겨 깬 적이 있습니다.

한 5분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항문 부위가 욱신욱신하고 아리해서 30분 이상 앉아 있기가 어려울 정도였고, 그 통증이 하루 종일 지속되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변을 볼 때는 치열 때 동반되는 출혈이나 큰 통증은 전혀 없었고 변의 상태도 딱딱하거나 설사 상태가 아니었으며 변비도 없습니다. 변을 볼 때는 통증이나 출혈이 발생하지 않는데 일상 생활할 때(않아 있거나 서있을 때)는 통증이 있었습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오늘 아침에는 그런 증상들이 거의 다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어제는 통증이 심해서 ‘아..또 수술을 받아야 되는 건가?’하고 걱정이 컸는데 지금은 불편함이 사라져서 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참고로 통증이 발생했던 어제 바로 전날에 매운 양념치킨과 기름진 음식(튀김 우동)만을 먹었습니다. 음식의 영향인 것일 수 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좌욕은 하고 있고, 항문에 돌출된 부분이나 그런 것은 전혀 만져지는 않습니다. 치핵이나 치열이 있다면 배변 시 통증과 출혈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그런 증상은 없다보니 제가 무슨 항문 질환을 겪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10년 전 치열 트라우마(?) 때문에 항문 부위에 조그만 통증이 있어도 예민해져서 문의를 드리게 되었네요.

원장님의 건승을 빌며...

윗글 : 2018-12-10 13:41:23,   407번의 관련글 바로보기 많이 아프시면 빨리 수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밑글 : 2018-11-26 09:58:26,   406번의 관련글 바로보기 치루가 생긴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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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2018-11-26 09:49:38,   406번 글 바로보기 원장님. 문의드립니다~ 김** 1239   2018-11-26
406번의 관련글 2018-11-26 09:58:26,   406번의 관련글 바로보기 치루가 생긴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리자 1221   2018-11-26